여주 4차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메추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
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(본부장 김현수 장관)는 9일 경기도 여주시 메추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(H5N8형)가 확진됐다고 밝혔다. 지난 6일 여주 산란계 4차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일제 전화예찰 과정 중 해당 농장에서 의심증상이 확인돼 간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농장 출입통제, 역학 관련 농장·시설에 대한 이동제한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.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. 중수본 관계자는 ”전국 가금농장에서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축사 출입 최소화, 장화 갈아신기, 방문 축산차량의 소독필증 확인 등 기본 방역조치를 반드시 이행해 줄 것“을 당부했다.